M1 맥북 에어 💻 한 달 후기와 개발자의 솔직한 의견 (⚠️ 개발, 영상편집, 게임 성능 비교 영상 포함)

첫 번째, 어느정도 좋은지 기본 spec을 한번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지금 M1 맥북에어(2020년산 2천불)와 제 Intel 맥북프로 (2019년산 4천불) 성능비교 하겠습니다! (개발/영상편집/게임 성능)

그리고 마지막으론, 간단하게 맥북에어와 맥미니 고민하신다면 절대! 맥미니는 사지 말라는 충고를 전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기본 Spec은 이렇습니다:

외형 Specs:

• 사이즈 13 인치 > A4 용지보다 살짝 깁니다.
• 무게 > 1.3 kg > 프로틴 쉐이크 500ml 2병 정도 됩니다.
• 키보드 > 이번에 나온 키보드는 제가 굉장히 맘에 드는데 애플 키보드와 맥북 프로 키보드 사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키를 누를 때 적당한 피드백이 있습니다.
• No 터치바 + 지문인식 > 지문인식은 맥북에어 라인에선 처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전 터치바 대신에 tranditaional function key들이 마음에 더 듭니다.
• 에어만의 각 > 옆에서 봤을때 점점 얇아지는 맥에어만의 각 > 두께는 air pod pro 정도 됩니다.
• 스피커 > 좋지는 않습니다. 프로에 비해선 확실히 음질이 좋지 않아서 정말 오래 영상을 보거나 노래를 듣고 싶다하시면 저는 이어폰을 꽂아서 듣습니다.
• 화면 > 맥북만의 고화질 화면 Retina Display! (프로에 비해서는 최대 밝기가 100정도 작다고 합니다) > 하지만 체감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내형 Specs:

• 엠1 칩 > 부팅 속도는 프로와 동일 > 조금있다가 개발/영편/게임 성능을 보겠지만 성능 자체가 미쳤습니다.
• 엠1 칩과 함께 이번에 베터리도 엄청 optimize 되서 베터리 진짜 너무 오래갑니다! > 프로에 비해선 3–4시간정도 차이가 난다고는 합니다. 팬도 돌아가고 베터리가 30–40프로 더 용량이 커서 그렇다고 합니다.

두번째, Intel 맥북프로 4천불 (2019)<> M1 맥북에어 2천불 (2020)비교!

1. Flutter 개발:

일단, 모든 세팅과 호환에 문제는 없음. Android Studio도 깔리고 Dart & Flutter 도 잘 깔리고 (대신 rosetta2를 사용해서 깔아댐). iOS simulator랑 android emulator 도 잘돌아갑니다. (대신 android emulator 세팅은 무조건 arm 를 architech로 해야지 당연히 intel은 안돌아갑니다)

Compile 속도는 intel과 거의 동일! (2천불 차이나는데)

근데 코딩 할때 살짝 렉이 있음… 아마 android studio ide 문제인거 같은데 소프트웨어 update 될때까진 기달려야 할거 같습니다

2. 영상편집:

파이널 컷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성능은 역시나 거의 동일한데, m1은 베터리 거의 안쓰고 발열+소음 이 거의 없었습니다.

3. 게임:

국롤 롤(league of legends)을 기준으로 성능 테스트를 해봤는데, 둘다 고사양이 지원됩니다.

하지만, m1 같은경우는 게임을 한 1시간정도하면 키보드 부분이 따뜻해지고

게임을 한 3시간이상 정도하면 조금씩 버벅 거리는현상과 fps가 50으로 떨어지는 형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같이 브실골에 있는분들은 큰 영향은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모든 성능을 테스트할 때 인텔의 최대 단점이자 M1의 최대 장점은:

> 선풍기 소리 없습니다!!!! 특히 녹음을 할때나 비디오에디팅을 하면서 소리를 들어야 될때 굉장히 조용합니다.

> 과열이 전혀 없습니다!!! 노트북인데 뜨거워져서 불편하게 코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 베터리가 오래 가고 소모량이 굉장히 적어서 쇼파나 다른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 지금 맥북프로는 무조건 power adaptor를 들고 다녀야합니다.

> 가격 대비에 비해 성능이 4천불과 거의 동일합니다!

세번째, 맥미니는 절대 절대 (지금) 사지마세요!

제가 M1 맥북에어 사기 전에 사실 맥미니를 정확하게 2주 사용하고 환불 받고 산건데요.

1. 일단 Bluetooth 이슈가 굉장히 심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블루투스 아이템들이 disconnect 됬다가 다시 연결되는데 그 disconnect 되는 기간이 굉장히 random하고 길게는 3–4분까지 연결이 안되요.
2. 맥북에어와 비슷하게 Thunderbolt port가 2개뿐이고 usb port가 2개인데 이것도 굉장히 부족합니다. (mac mini pro — intel 은 지금 Thunderbolt port가 4개 + usb port는 2개) 그래서 external extension 이 필요 할 정도입니다.
3. 내장 스피커가 있는데 완전 구립니다.
4. 외형은 특히 밑부분에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굉장히 저렴한 느낌이고 바닥에서 계속 미끄러져서 별로입니다. 그리고 맥미니 시리즈가 다 그렇듯 전원 버튼은 뒤에 있는게 저는 불편하드라고요.
5. 그리고, 한 가지 발견한게 아무것도 안해도 계속 뒤에 있는 fan이 항상 돌아갑니다. 소리는 정말 작아서 안들리기는 하겠지만, 1–2년 사용하면 선풍기에서도 조금씩 소음이 나는거 처럼 아무 소음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거 같습니다.
6. 맥북에어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너무너무 별로입니다 > 가격차이는 4–500불 저렴하지만 키보드,모니터,베터리,스피커 그리고 지문인식이 빠진거에 비해 fan하나만 추가된 느낌입니다.
7. 자세한 건 모르지만, M1 칩이 전에 iphone/ipad 와 굉장히 흡사하다고 밝혀졌는데, 제 의견으로는 M1 칩이 mobile한 device (iphone/ipad/mac book) 같은거에 성능이 맞혀져 있지, 아직은 desktop용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The M1 chip is the most powerful chip that Apple has created to date, and it is similar to the A14 chip in the latest ‌iPhone‌ and iPad Air models, built on a 5-nanometer process by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TSMC)”

마지막 한마디로 제가 말하는 M1 맥북에어의 단점과 장점들입니다:

단점:

1. 포트가 2개

2. 인텔 베이스 소프트웨어는 느림 (예: 모든 게임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 소프트웨어가 M1 (Apple Architechure를 지원해야댐 // 아마 빠른 시에 출시 될 거로 추측됨)

3. 오래하면 따뜻하지면서 성능이 떨어짐 (맥북프로는 fan이 있어서 조금더 stable 한듯)

장점:

1. 정말 성능이 미침 ( 4천불짜리랑 거의 동일)

2. 베터리도 미침 (베터리 소모가 굉장히 적음)

3. 소음과 발열이 아예 없음! (개발/영편/게임 할때)

4. 지문인식 — 너무 좋음

5. 여태까지 나온 apple product 중에선 가장 가성비가 최고라고 확신함

감사합니다